신발에 신화를 심다

박성진 칼럼니스트

by 박성진

신발에 신화를 심다


현대 시조


신발에 신화를 심다 – 나르지오 분당


미금역점


박성진 시인, 칼럼니스트

나르지오


미금역 골목 끝에

조용한 빛을 삼키며

한 여인이 신화를 짓는다, 신발 위에.


가벼운 걸음 따라

편안함이 꽃피면

발끝으로 피어난다 나르지오의 봄날.


지친 하루 끝자락

찾고 싶은 그곳엔

단 한 켤레 여운처럼, 분당의 발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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