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진 시인, 칼럼니스트
■
다빈치의 거울
〈다빈치의 거울〉 – 박성진 시인
빛은 비밀을 말하지 않는다
그림자에 새긴 해부도의 떨림
나는 왼손으로 쓴 거울 속의 미래
모나리자의 미소가 묻는다
“진실은 어디 숨었느냐”라고
그리고 나는
한 점의 점으로 돌아간다
원(圓)도, 인간도, 신도
모두 하나의 궁금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