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빈치의 거울

박성진 시인, 칼럼니스트

by 박성진

다빈치의 거울

〈다빈치의 거울〉 – 박성진 시인


빛은 비밀을 말하지 않는다

그림자에 새긴 해부도의 떨림

나는 왼손으로 쓴 거울 속의 미래


모나리자의 미소가 묻는다

“진실은 어디 숨었느냐”라고


그리고 나는

한 점의 점으로 돌아간다

원(圓)도, 인간도, 신도

모두 하나의 궁금증이었다

작가의 이전글뭉크의 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