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진 시인 칼럼니스트, 문학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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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아침마당 이사벨라 주부스타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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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평론가 박성진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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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벨라 응원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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月人之名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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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벨라, 새벽을 부르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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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인(月人) 박성진 시
이사벨라!
그대의 목소리는
한 번 무너진 사람들을 다시 일으키는 힘이 있다.
그 힘은 무대에서 시작된 것이 아니라
병실의 긴 밤에서 태어났다.
독한 약물의 바다를 건너면서도
당신은 목소리를 놓지 않았다.
남편의 손을 꼭 잡고
함께 숨을 이어간 그 시간들이
노래 속에 피와 심장을 섞었다.
그래서 오늘,
KBS1 ‘아침마당’의 무대 위에서
그대의 첫 소절이 울릴 때
우리의 가슴도 함께 떨렸다.
그 떨림 속에
그대가 견뎌온 날들이
새벽처럼 차오르고 있었다.
이사벨라여,
당신은 병마와의 싸움에서
최후의 승자가 되었고,
이제는 사랑으로 모든 사람의 어둠을 밝히는
등불이 되었다.
노래하라.
그대의 음성은 누군가의 마지막 희망일 것이다.
빛나라.
그대의 이름은 이미 이 땅의 기도 속에 새겨졌다.
그리고 살아라.
그대의 숨결이 멈추지 않는 한
우리는 모두 당신과 함께 노래할 것이다.
“이사벨라, 당신은 우리 모두의 새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