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진 시인 칼럼니스트 문학평론가
박성진 문화평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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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진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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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철학자의
풍류 소리
가을비 소리 맑아와 술잔 끝에 스며드니
철학자 웃음 속에 시와 노래 섞여 온다
빗방울 소리
거문고 줄 튕기어 세상을 울리도다
벗과 함께 누각 올라 가을 술을 기울이니
인생길 세월 흘러 미완이어도 흥겨움 속 살아가네
가을 잔향 바람 번지어
길 따라 퍼지도다
비 그친 들길 위에 고운 달빛 걸어오고
가을바람 술과 노래 밤새도록 깊어가니
고독 또한 풍류되어 흥취를 더하노라
인생길 끝이 없어 미완이 곧 꽃이 되고
철학의 뜻 풍류 되어 사람들이 모이니
가을비 소리 따라 흥겨운 세상 이어가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