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진 시인 가을비- 삶의 완성

박성진 시인 칼럼니스트 문학평론가

by 박성진

박성진 문화평론



가을비 – 삶의 완성


박성진 시


우산 위로 내려앉는 빗방울,

소리마다 계절이 스며

가을의 문을 연다.


곁에 앉은 그리움은

고독을 살며시 감싸고,

낭만은 빗물 따라 흘러간다.


가로등 불빛 아래 서 있는 그림자,

빗소리 속에서

삶의 흔적을 비춘다.


비는 세월처럼 흘러가고,

젖은 발걸음 끝에는

은은한 온기 품은

가을이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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