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박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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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다론
삶의 무기가 되는 삼다론은 무엇인가? 누구나 아는 말이지만 많이 읽고, 배우고, 쓰기, 쉽게 글을 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삼다론을 말한 주인공은 송나라의 문장가 구양수 시인이다. <정치가, 시인, 문학가, 역사학자였다>
구양수는 당, 송대의 8명의 문장가중 한 사람 그의 말에 의하면 바둑을 두는 것에도 다른 사람의 바둑을 많이 보고 많이 생각하라는 것인데 이는 실전에 강한 전쟁터의 병사와 같아서 상상력에 맡겨 두기로 한다
시 한 편만 행각해 보자 빼어나지 않으며 거칠고, 투박하지만 브런치 작가로 인사드린 지 만 30일이 되었다 한 달 만에 400편의 다양한 글을 올렸다.
하루 평균 13편을 올렸다.
브런치 이전에는 한 달에 평균 200편씩 약 1000편, 4개월의 작품 중 마음에 드는 작품을 꼽으라 하면 1%도 안된다.
그래도 목표는 계속된다.
건강이 허락하는 한 진행형이다.
한국 신기록 2000편 넘게 쓴 시인이 계신다. 물론 전체가 명작이다.
다작이면서도 그렇다. 글을 올리면서도 지우고 싶은 날이 많아서 부끄럽다.
다양한 사업으로 평범하지 않은 삶을 살아왔다. 옆방에 곤히 잠든 나의 아내에게 진 빛이 많다. 거북처럼 살아온 세월인 줄 알았는데 세월은 막을 수 없다.
삼다론에 대해 언급한 것이 부끄럽다.
훈련에 의해 학습한 후에 진정성을 더하여 배우고, 쓰고, 글쓰기 훈련에 일정한 시간을
갖기로 다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