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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흔적

by 박성진 Jun 28. 2024

아 놀랍게도 저토록 그대의 언덕에 서성이며 부는 바람이다.

. 행여 그대 올까?  가슴은 못내 두근거리고 그대 숨져 홀로 묻힌 이 덕에 오르면  놀랍게 뛰는 심장의 충동이다.  젊은 날의 여행 중에 이국땅에 묻힌 임의 흔적을 만난 한순간의 감동은 뼈마디에 저며오는 통증 같은 느꺼움이다. 꽃다운 나이 당신 육체에 흐르는  방울방울 순수한 피로써 켜켜이 민족혼 지켜내며 써 내려간  시 편으로 조국을 지켜낸 임의 삶을 숨죽여 추억하면  이처럼  비장감은 묻어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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