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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을 쉴 수 없는 시대여

by 박성진 Jun 29. 2024

저 펄럭이는 일장기 앞에 편히 숨 쉬게 할 것들이 어디 있을까?   자유로운 영혼 되어 서성거리던 청년! 깊은 밤의 고뇌여! 숨을 쉴 수 없어 저며오는 통증아!  별을 보아도 하늘을 보아도  아 눈부신 십자가의 성좌는 나를 앉으라 하고, 극명한 시 혼 이여! 민족의 역사여! 십자가에  안기어진  풀 한 포기  윤동주! 영원한  녹색잔디여!  6월에 내리는  비는  그 청년의 슬픈 비가 뿌리는 눈물이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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