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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6월의 빗물

시인 박성진

by 박성진

윤동주 6월의 빗물


청년의 아픔은 "슬픈 비"

청년의 눈망울은 느꺼움

시 한 편 의 발걸음도

청년이 보던 시대의 별은

못내 더 아픈 별


비가 밤새 퍼붓는 날

빗물 떨어지는 소리와 함께

청년의 시 혼이 들려오고


절망과, 치욕 앞에서도

굴하지 않았던 청년의 심장소리가

들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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