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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당나귀

시인 박성진

by 박성진

■흰 당나귀


외양간에 당나귀는 응앙 응앙

자꾸만 응앙거린다.

배고픈 소리를 아는 아버지 짚을 썰어 담아준다.


나타샤와 흰 당나귀는 꿈같은 이야기

잠을 설친 어머니도 아기에게 젖먹이는 밤! 밤은 다시 평화가 찾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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