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박성진
■
로뎅의 해골
우러러볼 수 있는 사람
행복한 사람들 음악처럼 흐르는
선율처럼 높고, 낮음에
시린 가슴 만져줄 수 있는
길 찾아 떠나는 여행길
눈알 없는 두 개의 터널
앞이 안 보여도 나의 해골
잘도 걸어가는구나
손을 턱에 고이고,
이빨은 하얗게 웃고 있는데
다시 한번 깊은 시름 하며
잘 살아왔나?
물어보는 친구의 미소
1, 안녕 나의사랑 나의아저씨 2,동주를 노래하다 3,동주와 함께가는길 시인,칼럼니스트, 여행작가,한국음악저작권협회 회원 문학바탕:글로벌문학상 신문예:탐미문학상 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