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박성진
담배 피우는 해골
빈 센트반 고흐 초기 작품
사망할 때까지 피운 골초
해골이 피우는 담배 그림
인생의 덧없음이라
해골은 연기를 내며 태우는
담배연기 무상한 인생길
해골의 담배 태우는 그림
순탄하지 않을 고흐의 길이
엿보이네
테오야 담배를 피우면서
피곤할 때 그게 얼마나 좋은지 아니
자랑하는 골초 고흐
10대 말, 20 대부터 헤비 스모커
끊을 수 없는 이유
위로받을 길 없었다네
죽을 때까지 헤비 스모커
예술가 동료 고갱을 기다리며
더 많은 담배를 피웠을 고흐의
"담배 피우는 해골"을 보네
고통과, 위로의 두개골을 그린다
잠시라도 끊을 수 없던
삶의 무게여!
고흐의 담배는 무슨 맛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