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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성진 Jul 09. 2024

메멘토 모리의 거센 출발점시인 박성진

시인 박성진

타이타닉호 빙하의 충돌 이전에 14세기 흑사병의 창궐로  유럽은 메멘토 모리의 절규를 부르짖는 2억 명의  떼죽음을  맞는다.


다시 1345년-1840년까지 유라시아의 흑사병이 지속되었다. 70년이 지난 후 1912년 4월 15일 타이타닉이 충돌한다. 누구든지 피할 수 없는 죽음 앞에 귀족들과 왕족들도 미리 사진을 찍는 유행을 겫게된다. 타이타닉의 빙하의 충돌로 1250명의 귀족들이 목숨을 잃었다.



 18세기말부터 19세기말까지 메멘토 모리는 이어진다. 현실에 최선을 다하고 살았던 문명인들의  고뇌는 죽음에 대하여 거센 출발점이  되었다.


  21세기에는  더 고통스러운 메멘토 모리가 현실이 되었다. 중국 우환에서 시작된 코로나19였다. 전염병은 전 세계에 퍼지기까지 순식간에 메멘토 모리가 되어 치명률은 작았으나 그 희생과, 공포는 인류사에 처음 겫는    끔찍한 절규의 사건이 되었다.


이것으로 메멘토 무리가 끝나면 좋으련만 코로나19보다 더 무서운 것이 곧 시작될 것을 세계보건기구가 보름 전에 발표하였다. 현실에 충실하고, 만족하게 사는 것이 행복한 21세기의 하루이다. 카르페 디엠이 요구하는 정신은 미래를 예측 못하는 현실세계에서의. 충실한 삶을 사는 것이다.


 메멘토 모리를 겫은 인류는 앞으로  어떻게 할 것인가? 고뇌하는 시점에서 다시 불어오게 될 폭풍을 어떻게 피할 것인가? 최선의 방법에 대하여 한 시간 후에 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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