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박성진 Jul 09. 2024

메멘토 모리와 카르페 디엠

시인 박성진

"Memento mori, carpe diem"  "메멘토 모리와 카르페 디엠"은 삶과, 연결되어 있는 인류의 고통과, 삶을 심도 있게  연결하는 죽음의 경계선의 의미를 부여하고, 어떻게 살아야 할지의 인간에게 주어진 과제이다.


 노예도 귀족도 외친다. 메멘토모리여! "라틴어로 너의 죽음을 기억해! 너도 반드시 죽는다." 21세기의 화두 같지만 인류가 시작되면서 누구든지 한 번은 거쳐야 하는 죽음의 과정이다. 잘 산다는 것은 잘 죽는 것을 포함한 개념으로 봐야 한다.


그러나 현실은 전혀 후진국형의 죽음의 과정을  겫게된다. 마지막까지 죽음 앞에 당당하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죽음의 공포와 신체적 통증을  겫으면서 편히 숨을 거두지 못한다. 한국의 수명은 세계적이다. 어떻게 하면 삶의 종착역을 편히 영면할 수 있을까?


 떠나는 사람도 남아있는 사람도 죽음의 질을 상위권에  이를 수 있을까? 고민한다. 저는 코로나19를 겫으면서 전염이 안되려고 애를 썼어도 옮겨준 사람은 조심해요! 를 외쳤던 아내한테였다. 후유증 없이 회복이 되었지만... 


메멘토 모리의 정의가 다른 방향으로 갈 수 있는 여지가 많음을 깨닫게 된다. "카르페 디엠"을 상기하자 미래룰 예측할 수 없기에 오늘을 즐기는 삶에서 이 순간이 최선이며 행복한  시간이다.


 다시 "메멘토 모리"를 생각한다.  정리하면 타자에 의해서 교통사고, 비행기나 호화유람선 <타이타닉 포함> 최근 서울 "시청"에 역주행 사고로부터 우리의 목숨이 자유롭지 않음을 알 수 있다. 목숨을 유지하는 것도 자유롭지 못한 시대에 살고 있는 것이다.


 언제일지 알 수 없는 죽음이 엄습하여도 웃으며 평안히 갈 수 있는 주인공이 되어서"" 한 세상 잘 살아서""     미련 없이 갈 수 있다면 존경받는 메멘토 모리가 될 것이다. 메멘토 모리에 대하여 늦은 시간에   다시 뵙기로 하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