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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성진 Jul 10. 2024

해골 시 연작 1

시인 박성진

해골은 내가 사랑하는 나의 미래 해골이 되기 전 살아있을 때 나의 잘생긴 나의 머리야 죽고 나면 아무것도 아닌 헛된 뼈  아끼지 않을게요


 내가 행복한 해골 이웃도 행복하게  해 줄 나의 뼈 나의 해골이 미래에 미소 짓게 할 내 몸이 떠나는 그 순간까지 미소를 잃지 않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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