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펠탑 욕망의 코드

시인 박성진

by 박성진

인간의 욕망을 허공에 세운곳 파리의 에펠탑! 그 욕망의 밤은 황금빛 금가루를 뿌리며 파리의 밤하늘을 유혹한다.


낯에 보았던 전망대의 풍경의 기억들은

밤에 야경과 함께 도시의 남자를 유혹한다. 파리 마르스 광장에 "300미터 높이로 서있는 에펠탑"은 간접조명이 꺼지는 새벽 3시 이후에 또 다른 에펠탑을 볼 수 있다.


호기심은 압박을 느끼는 흉물의 탑으로 보이기 시작하였다.

에펠탑의 풍경은 어둠의 탑 '바랏두르'가 나타난 무서운 형태로 보였다.

조명이 꺼진 에펠탑 은 한끝의 망설임 없이 숙소로 가는 택시를 타고 탈출하듯

에펠탑을 빠져나갔다.


택시에서 뒤를 바라보며 보이는 철탑의 빨간 눈빛은 나에게 말하려는 인간의 욕망의 코드 에펠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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