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예보의 꺼지지 않는 붉은 장미꽃

시인 박성진

by 박성진

벽들이 소리친다, 벽마다 상처 난 총탄자국들 골목마다 거리마다 그날의 아픔을 말하고 있다.


사라예보의 내전 정치가 갈라놓은 탄환의 흔적이 벽마다 박혀있다. 장미꽃들은 죽어서도 꽃이 시들 수 없는 이곳은 사라예보의 훨훨 타오르는 총성 없는 전쟁터


사라예보의 장미 불꽃에 여행자의 귓가에 들려오는 장미의 아픔에 몸이 떨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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