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박성진
울지 않아도 울어주지 않아도 타오르는 불꽃은 그날의 아픈 눈물마저 말라버렸다. 타닥타닥 꺼지지 않는 사라예보의 장미꽃 불꽃소리가 여행자의 발목을 붙잡는다.
꽃을 들고 찾아온 노인은 불꽃 앞에 서서 아들인지 딸인지 알 수 없는 슬픈 표정 지으며 힘겹게 손을 떨며 꽃 한 송이 놓으신다.
돌아서서 눈물 적시는 노인을 보면서 사라예보의 슬픔이 끝나지 않았음을 실감한다. 불꽃은 계속 타오른다
1, 안녕 나의사랑 나의아저씨 2,동주를 노래하다 3,동주와 함께가는길 시인,칼럼니스트, 여행작가,한국음악저작권협회 회원 문학바탕:글로벌문학상 신문예:탐미문학상 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