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 배선희 <연작 18>

■시인 박성진

by 박성진


시인 박성진


바람이 먼저였을까? 수줍은 소녀는 바람처럼 불어온 연꽃 사랑의 결정체! 천년의 왕조가 예언한 연꽃이었나?


하늘의 미소를 띤 푸르른 청련화여! 연 따라온 이승에서의 청련화는 석가세존께 비옵기를 선 채로 석상은 될 수 없어요...


"지구를 돌며 여행자가 되겠어요" 서원한 데로 생을 돌고 돌아 청송 하늘을 날던 비행기에 청춘을 맡긴 세월! 인생 2막의 푸른 연꽃 한 송이 공양 드리웁니다.


낙산사 관음상 황금빛 거룩한 옷을 입으신 관세음보살님 친견하던 그때의 찬란한 빛이여! 다시 한번 한량없는 자비로움으로 청련화 연꽃을 안아 주소서...


중생들에 행복을 위해 몸을 던지는 여행자 페이지에 푸르른 연꽃이 2024년 강남에서 꽃 피울 선포식을 축복하소서 깨달음에 인연 따라 걸어갈 인생 2막 길이 설레는 연꽃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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