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윤동주

시인 박성진

by 박성진

달빛 별빛에 생명을 담았다.

보혈의 조각배는 동주의 혼

둥둥 떠있는 보혈은

동주의 속삭임

캄캄한 하늘아 오너라

먹구름도 오너라


오늘도 아픔의 길을 걸어도

동주와 함께 걷기에

두려울 것 없어라

바다 위에 띄워놓은 빨간 배

보혈의 색이 흐려지면 수혈을 받아

다시 또 띄우는

동주의 조각배에서 흐르는

붉은 피 오늘도 나라와 위한 사랑의 기도를 하는 동주가 있어 행복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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