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캐년의 자연 속에서의 윤동주

시인 박성진과, 또 다른 자아

by 박성진

■시인 박성진이 바라보는 다른 자아


<또 다른 자아>


임의 산은 대자연의 그랜드캐년!

탐험가도 아니었다.

더 큰 산을 바라보기에 멈출 수 없이 포효하듯 달려가리라


표범이 되어 임 안에 숨어있는

천품이 용솟음친다.

울부짖는 맹수의 울음소리

깊은 계곡 지나 도착한 큰 강

눈부신 언덕에 서서


그랜드캐년에서도

암흑의 시대에서 별처럼 빛나던

동주의 시는 대자연속에서 포효하듯 달려가는 맹수가 되었다.


인왕산 언덕 바위에 새긴 "서시 "

영원하리라

그랜드캐년 보혈의 붉은 장미

떨어지는 핏방울은

눈부신 태양을 바라본다.

불사조가 되어 노래하리라


맹수가 되어 포효하는 동주는

오늘도 활화산처럼 눈부신 날을 기다린다.

동주와 함께 눈부신 아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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