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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성진 Sep 14. 2024

두뇌를 키스하는 배선희

시인 박성진


축시

배선희의  푸른 달빛


여인을 닮은 푸른빛

블루 문!  

파랗게 둥근 창문이 뜬다.

청련화 마음을 꼭 닮은

둥근달이

키스한다.


학문도 자연도 세상의 아픔마저도

안아버린 청련화 사랑의 여인!

사랑하려고 다가오는 왕자여!


그대 없는 계절이 그리운 것은

나의 사랑이 목마름인가?

목마르지 않은 샘터!


사랑의 끈을 묷는  여인

청련화 여인은 더  큰

사랑을 꿈꾼다.

 

이성도 욕망도 구름 위로 던진다.

청송의 여인은 기어이  세계인의

두뇌마저 사랑하는 여인이 되어

치매예방의 천사가 되었다.


또 다른 사랑의 타이타닉 

사랑의 군함에서 망원렌즈를 보며

항해하는 여인!


세계인의  두뇌마저 젊게 하려는

아름다운 여인이여!

조국을 구한 클레오파트라보다

매력 많은  청련화연꽃


그 마음밭이 구만리

아득한 먼 길

측량 못할 여인

파란색 연꽃이여!

오늘은 어떤 사랑을 꿈꾸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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