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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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선희의 푸른 달빛
여인을 닮은 푸른빛
블루 문!
파랗게 둥근 창문이 뜬다.
청련화 마음을 꼭 닮은
둥근달이
키스한다.
학문도 자연도 세상의 아픔마저도
안아버린 청련화 사랑의 여인!
사랑하려고 다가오는 왕자여!
그대 없는 계절이 그리운 것은
나의 사랑이 목마름인가?
목마르지 않은 샘터!
사랑의 끈을 묷는 여인
청련화 여인은 더 큰
사랑을 꿈꾼다.
이성도 욕망도 구름 위로 던진다.
청송의 여인은 기어이 세계인의
두뇌마저 사랑하는 여인이 되어
치매예방의 천사가 되었다.
또 다른 사랑의 타이타닉
사랑의 군함에서 망원렌즈를 보며
항해하는 여인!
세계인의 두뇌마저 젊게 하려는
아름다운 여인이여!
조국을 구한 클레오파트라보다
매력 많은 청련화연꽃
그 마음밭이 구만리
아득한 먼 길
측량 못할 여인
파란색 연꽃이여!
오늘은 어떤 사랑을 꿈꾸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