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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무소에 투옥되다

시인 박성진

by 박성진


형무소에 투옥되다


교토 대학 재학 중

독립운동에 참여한 혐의로

일본 경찰에 의해 체포

후쿠오카 형무소에 수감되었다


신체적 정신적 고문

일정의 가혹 행위로 잃어가는 기억

공식적인 사인은 결핵으로 기록되지만

치료한 의사의 증언이

생체실험의 가능성이 제기된다


일제강점기 윤동주 시인을 비롯한

한국인들의 잔혹한 현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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