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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광섭의 가을 서사 시

시인 손광섭

by 박성진

시인 손광섭의

,■


가을 바람



가을 바람이

사랑과 함께

뻥 뚫린 내 영혼


상큼한 바람

가을의 입구!

홍수 태풍 무더위도

홀연 듯

사라진 평화로운 날


마음에 그리던

사랑마저

바람에 실려온다.

아! 꿈결 같은 사랑

그 바람마저

상쾌한 날


큐피드 화살은

내 심장에

꽂히어 사랑의

몽환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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