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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성진 Oct 09. 2024

베로니카 존재의 꽃

시인 박성진

시인 박성진



베로니카 꽃


눈부신 존재의 꽃

향수를

스프레이 한다

말씀의 영혼을 눈물겹게

뿌린다. 소통의 문도

열고 닫는다


하루종일 삐걱삐걱 힘들어도

튼튼한 종아리 불끈거려

 뒷모습까지 정겹다.

누구를 위한 여정일까


천년을 살고 싶어요!

인류의 꿈인양 못내 애처롭다

역동성 존재의 꽃은 오늘도

행복해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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