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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헤던 청년아
시인 박성진
by
박성진
Oct 16. 2024
■
별 헤던 청년아
뿌연 안개속에서도
별을 찾던 청년 동주야
시멘트에 갇힌 발걸음
나설 수가 없구나
밤마다 습격하는 간수들
주사기에 눈동자가 흐려진다.
지푸라기는 어디에 있느냐
고통을 막을 길 없구나
자유를 갈망하는 청년의 고통
어머니, 나의 고통은 고통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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