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박성진
<낙엽이 뒹굴던 뭉크와 보헤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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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크와 보헤미안
뭉크의 여인들
노르웨이 뮤즈
오다 라손,
첫사랑 밀리 탈로
'두하라' 불린
다그니 툴라 라르센
보헤미안의 매혹적인 여인들
자유분방함 가득한데
뭉크는 두려움의 대상일까
자유분방한 매혹의 여인들
뭉크와 보헤미안의 동거는
표현이 되었을까?
한스 예거의 철학을 기반한
뭉크는 솔직함과
경험의 그림을 그린다
뭉크가 자유분방한
보헤미안을 그려 나간다.
"뱀파이어 사랑과 고통"
캔버스 위에서 채찍질한다.
남자의 목을 감싸고 있는 머리카락도
여성을 두려워한 뭉크의 마음이
표현된 것일까
평생을 우울과 마비 환각과
알코올 속에서도 병실에서도
그림을 그린 고흐보다 자신이
행복하다고 고백하던 뭉크!
보헤미안의 매혹적인
여인들을 가까이 못한 뭉크의
허약체질한 삶이었다.
가족들의 죽음과, 공포 속에서
불현듯 찾아온 미술세계가
오늘의 뭉크가 되었기에
"삶과 죽음 공포의 절규"
뭉크의 대 주제 앞에
숙연해지는 가을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