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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박

우주의 고동소리

by 박성진

시인 박성진


맥박


오늘도 설렘으로

뛰는 맥박은

우주의 고동소리

별을 헤이듯 간격 맞추어

규칙적인 맥박

울림의 소리

오늘도 걷는 걸음마다

따뜻한 체온으로 세상을 안아보련


나의 고동소리는

어둠의 시대에도

햇살이 비추는 젊은 태양

오늘도 엔진이 가동한다.

정속 주행하는 나의 맥박

사랑스러운 엔진아

너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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