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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터 수도가압장

윤동주

by 박성진

시인 박성진

박성진


영혼의 터 수도가압장


영혼의 터 수도가압장

느려지는 물살에 압력을 가하여

다시 힘차게 흘러가는 곳


윤동주 문학관 시인채, 우물 목판

원본을 볼 수 있는 곳

물탱크 상단을 열어 닫힌우물 되었다.


닫힌공간에서 죽음을 맞게 되는 암흑의 공간, 봄을 만나지 못하고 27살 반에 생의 끝이 되어 붉은 핏방울 맺혀있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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