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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박성진
윤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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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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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 문학관
봄 볕 뜨락
동주의 따뜻한 체온을 느낄 수 있는
인왕산 언덕에 27세 반도 채우지 못하고
체온을 잃었던 동주의 별
일백 년 세월 지난 오늘도
부서진 운석은 표백된 눈부신
사랑으로 빛나고 있다.
청춘에 찢긴 일기장은 윤동주 문학관
사랑의 징표가 되었다. 나라의 숨결
통한 밤에 트인 한 줌 눈부신 빛이다.
오늘도 어두움 몰아내려 하늘에 유성들이 쏟아지는 인왕산 언덕 일자로 앙 굳게 다문 입술이 환하게 미소 짓는 곳
전 세계의 여행객들이 낯선 언어들로 통역하는 소리 동주가 행복하여 휘파람 부는 소리가 들리는 문학관
봄 볕 뜨락 동주의 별을 노래한다.
수묵빛 노을이 질 때까지
웃음소리 여진이 팔도를 흔든다.
노래하는 낯선 시인들로 가득하여
별을 만난 이야기 가득 담아가는 곳
동주의 문학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