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년 하얀 눈 폭설의 남자

시인 김은심

by 박성진

김은심 시인



118년 하얀 눈 폭설의 남자


사월 중순에 눈이 드날리다.

추워요 붙지 마세요

내 몸은 따뜻한 곳에서 온

진달래 꽃입니다.


따뜻한 봄날 핑크빛 드레스꽃 하면

저 미스 코리아 진달래입니다.

반가워요! 118년 만에 폭설의 남자로 오셨군요...


일방적인 입맞춤을 하며 저에게

다가오는 폭설남 매력 있어요

덕분에 따뜻한 저의 몸이

감기가 걸렸어요


우리 신화 속에서 만났던가요

"폭설남과, 미스 진"

모두가 인간들의 온난화 부주의로

만난 우리 사이 괜찮을까요


예쁘고 화려한 미스 진을 폭설남에

덮이운채 예쁜 꽃 진달래꽃 모두 다

얼어버렸어요 보상해 주고 떠나세요

폭설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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