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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근력을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by 차밍

나의 몸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병원에 갔다

병원에서 몸이 불편한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그 사람들을 보며 나도 예외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건강하게 밖에 돌아다닐 수 있다는 게 얼마나 큰 행복인지를 느낄 수 있었다.

병원이 아닌 밖에서 생활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도 어딘가 한 군데 이상은 몸이 성치 못한 곳이 다 있을 것이다.

완벽하게 건강한 사람은 잘 없지 않을까?


내가 완벽한 조건을 갖추지 못하더라도 지금 이 상태에서도 행복할 수 있으면 좋을 것이다.

행복에 조건을 달지 말고 지금 이 상황이라도 행복하겠다고 마음먹으면 행복해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 정도로 마음먹기까지 가려면 정신근력을 많이 키워야 한다


정신훈련이란 여러 책에서 똑같이 말하고 있는 것처럼 명상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명상 말고 정신 훈련하는 게 또 있을까? 현재 내가 아는 건 명상뿐이다.

독서도 정신세계를 단련하고 가다듬는데 도움이 된다.

정신근력도 근육처럼 열심히 단련해야 커진다고 책에서 읽었다


어제 병원에서 내 몸이 더 안 좋아졌다는 걸 알았다

순간 나는 걱정이 되고 마음이 불안해졌다. 내 몸을 제대로 아끼지 못한 것이 너무 후회되었다.

내가 조금 더 신경 써서 관리만 잘했더라면 이렇게까지 몸이 나빠지지 않았을 텐데 하는 생각이 계속 났다


나의 정신상태가 단련되었다고 생각했는데 내가 나를 너무 과대평가하고 있었다

불안한 생각을 한번 시작하니 다른 불안한 생각들이 연이어 계속 내 머릿속에 나타났다


글 쓰고 있는 지금부터 내 정신을 다시 다잡고 앞으로 이전보다 더 좋아지기 위해 해야 하는 것들만 생각하자

건강이 나빠진 건 아무의 탓도 아닌 결국 온전히 내 탓이다.

어제 병원에서 느낀 감정과 생각을 교훈 삼아 이제 더 나빠지지 않도록 관리를 잘해볼 예정이다


항상 위기가 곧 기회이다.

병원에 가지 않았더라면 내 몸상태에 충격을 받지 못하고 아무 생각 없이 이전처럼 행동하며 몸을 혹사했을 것이다.


병원에서 내 몸 상태를 직시할 기회를 얻음으로써 지난 나를 반성할 수 있었다. 이제 건강을 최우선으로 해서 몸이 주는 신호에 귀를 잘 기울여 무리하지 않을 예정이다.

정신적으로 이런 충격을 받았을 때 빨리 회복되고 정신 차릴 수 있기 위해서 명상과 독서를 통해 정신근력도 더 키워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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