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하는 마음은 삶을 행복하고 충만하게 만들어 준다.
행복의 전제조건은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이다
하지만 매사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기는 쉽지 않다.
특히 화나거나 스트레스받을 때, 좌절하고 실망할 때는 감사하는 마음을 갖기 어렵다.
그뿐 아니라 쳇바퀴처럼 돌아가고 있는 일상생활에도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기는 어렵다.
매사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기 위해서는 연습과 노력이 필요한 것 같다.
안 좋은 상황도 긍정적으로 생각을 전환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해 보인다.
그리고 사소한 것도 당연하게 느끼지 않는 게 중요하다.
항상 죽음을 인식하고 산다면 현재 살아있음에 그리고 평범한 일상에도 감사함을 느낄 것이다.
죽음과 고통은 '감사'를 깨닫게 해 준다
내 주위의 모든 것들이 세상이 내게 주는 선물이다
하지만 문득 이런 생각이 든다.
나를 괴롭히고 실망시키는 사람들에게도 감사하는 마음을 가질 수 있을까?
뉴스에 나오는 인간말종 범죄자들과 비도덕 한 사람들(예를 들면 길에 쓰레기 버리는 사람들)에게 직접 당했을 때도 감사한 마음을 가질 수 있을까?
그런 사람들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갖는 게 정말 맞는 건가?
감사하는 마음을 중요하게 다루는 책에서는
그런 사람들도 결국 나를 더 성장시켜 주기 때문에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라고 한다.
순간 화가 나는 건 어쩔 수 없지만 생각을 전환하는 노력을 함으로써 화 나는 상황에도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보라고 책에서 읽었다.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은 겉과 속이 다르지 않을까?
자기들이 직접 겪어봐도 그런 말이 나올 수 있을까?
설사 이게 가능한 사람들도 있겠지만 최소한 지금의 나는 거의 불가능하다.
내가 아직 많이 부족해서 그런 것일까? 저런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사람들이 세상에 얼마나 될까?
사실 요즘 난 '감사하는 마음'이 많이 부족하다는 걸 느끼고 있다.
먹고 싶은 건 못 먹더라도 하루 세끼 먹을 수 있다는 것, 잠을 편하게 잘 수 있는 집이 있다는 것, 직장이 있다는 것, 가족들이 건강하게 있다는 것, 친구들이 있다는 것 등 이 모든 것들에 감사함을 잊고 있었다.
지금 글로 쓰면서 감사한 마음을 다시 떠올릴 수 있었지만 내일이 되면 금세 잊게 될 가능성이 크다.
행복하기 위해서 매사에 감사할 줄 아는 마음을 길러보자
운동으로 근육을 키우듯이 감사하는 마음도 훈련을 통해 키울 필요가 있다.
감사하는 마음을 기르기 위해서 매일 하루 중 감사했던 일 3가지를 써보자.
좌절과 고난 등 힘든 시기가 나를 찾아올 때,
세상이 나를 더 나은 사람으로 성장시켜 주기 위해 일어나는 일이라고 생각하자.
감사하는 마음이 점점 성장하면
나중에는 무례하고 개념 없는 사람들을 보면서도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려는 시도를 해봐야겠다.
그러다 보면 정말 용서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도 감사하고 용서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는 날이 오는 걸까?
글쎄.... 범죄자들이나 비도덕 한 사람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진다는 게 과연 옳은 걸까?
아직 난 거기에 동의하기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