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과 혼란 속에서 내가 꾼 꿈

by 차밍

바닷물을 막고 있는 댐이 열리면서 바닷물이 흘러나왔다.

처음에는 천천히 차오르던 물이 어느 순간 빠르게 사방을 뒤덮기 시작했다.

수위도 점점 높아졌고, 나는 곧 바닷물에 잠식될 것 같았다.

마치 뉴스에서 본 일본의 쓰나미 현장을 방불케 했다.

난 재빨리 바닷물을 피해 달아났지만, 그 이후의 기억은 흐릿하다.

이게 어젯밤 내가 꾼 꿈이다.


아침에 일어난 후, 이 꿈이 의미하는 바가 궁금해졌다.

인터넷에 검색해 보니. '미래에 대한 불안과 걱정이 클 때' 꾸는 꿈이라고 했다.


요즘 인스타그램과 블로그를 어떻게 성장시킬지, 내 인생을 어떻게 설계해야 할지 고민이 많다.

꿈 해석은 이런 나의 상황과 너무 정확히 들어맞았다.


난 여전히 불안함과 혼란을 느끼고 있지만 꿈 해몽을 읽고 나서는 '내가 잘하고 있다'는 확신도 들었다.

혼란은 성공하려면 꼭 거쳐야 될 필수과정이기 때문이다.

난 지금 그 과정을 겪고 있다.


물론 여전히 나는 불확실성, 혼란, 불안 속에 있다.

노력한 것에 비해 눈에 띄는 성과는 없고, 미래도 불투명하다.


이대로 실패하더라도, 내가 시도했고 그래서 새로운 경험을 얻은 것만 해도 큰 의미가 있다.

인생에서 최악의 상황은 아무런 시도도 하지 않는 것이다.


이제까지 내가 했던 노력들이 모두 사라지는 게 아니라

나에게 피와 살이 되어서 나중에 성공의 밑거름이 되어줄 것이다.

실패하더라도, 시도한 사람은 반드시 무언가를 얻는다.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는 것보다 시도하고 실패한 것이 훨씬 씬 후회가 적다.


지금 앞이 혼란스럽고 불안정하지만 그래도 꾸준히 해나가자.

이런 감정을 느끼고 있다는 건 지금 내가 잘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생각하자.


너무 성급히 잘하려고 하는 것도 욕심이다.

지금 하고 있는 것이 불확실하고, 내가 하고 있는 일이 올바른 방향인지 의심이 들 때가 있다.

그래도 '그냥 꾸준히' 해보자.


지금 하고 있는 것들이 부족해도, 부족한 대로 꾸준히 해나가자.

그래야 더 나은 길을 발견할 수 있다.


다시 한번 용기를 내보자.

'내가 해낼 수 있을까?' 의심하지 말고 '어떻게 하면 이룰 수 있을까'에 집중해 보자.

그러면 해결책을 얻을 것이라고 했다.

내가 의지가 꺾이고 지칠 때 책에서 읽은 명언들이 나를 다시 일으켜 세워주곤 한다.


지금 올리고 있는 인스타그램 영상이 아직은 많이 미숙하다.

하지만 '완벽함'보다 '꾸준함'이 더 중요하다.


미숙하지만 꾸준히 시도해 보기 위해 영상 편집 작업을 하러 가야겠다.

'계속해보자. 조금씩, 그리고 분명히 나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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