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설레는 것보다, 평생 편하기로 했습니다

by Quat


"편해야 설렌다" 당신에게 이 말이 어떤 의미로 들릴지 궁금합니다. 우리가 무언가를 하며 설렘을 느낀다는 건 그것이 평소 내가 하던 것들과는 분명히 다른 것이 존재하며, 그 다름으로 인해 좋은 감정이 든다는 말과 같습니다.



누구나 각자의 기준에 따라 특정한 부분에 설렘을 느끼곤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똑같은 장소, 똑같은 음식, 똑같은 사람을 만나도 전혀 다른 후기가 나오기도 합니다. 요즘 유행하는 스타벅스의 시즌 한정 메뉴인 '블랙 글레이즈드 라떼'를 마셔도 "정말 맛있다"라고 평하는 사람도 있는가 하면, "생각보단 별론데"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누군가에겐 '다시는 만나고 싶지 않은 사람'이, 또 다른 사람에겐 '평생 함께 하고 싶은 사람'으로 추앙받기도 합니다. 이 때문에 점점 더 내가 갖고 있는 기준을 쉬이 드러내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친하지도 않은 이에게 내가 가진 설렘을 멋대로 평가받고 싶지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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