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채가 심리학을 만나다-47회

70년생들은 너희들끼리 경쟁하니-빨강색과 회색 사이에서

- 70년생들은 주번을 돌아볼 여유가 없다- 서로 앙 앙 거린다. 거울아 거울아 누가 더 .. . .. .

70년생들의 생각은, 자기들은 끼인 세대라고 좀 억울한 세대라고 말을 한다. 이들의 사춘기는 좀 억울했을 것 같다. 교복자율화의 새로운 물결로 교복에 대한 추억이 없다. 원싱이든 돌싱이든 모두 개성이 강하다. 그들은 교복을 한번도 입어 보지 못했다. 교복자율화로 빈부의 격차를 내가 입고 다녀야 하는 옷을 통해 피부로 더 느껴야 했다. 남녀고용기회균등법하에서 사회진출을 했고, 일과 결혼을 비교적 자유롭게 선택 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것이 인생의 발목을 잡는 계기로 가장 세상의 중심이 되어 일을 많이 하는 세대로 일로 승부수를 두며 직장에서도 인정을 받느냐 받지 못하느냐 귀로에 서 있는 상태이며 승진을 두고서도 앞을 다투기도 한다. 자기들끼리도 서로를 잘 믿지 못하겠다고 말들을 한다. 그들의 싸움은 진흙탕 싸움이 아니라 자존감의 싸움은 아닐까 생각을 다시 해보려고 한다.


심리학 연구들에 따르면, 높은 자존감은 때로 타인에 대한 공격성, 거부, 회피, 편견 등과 연관된다고 한다.

자존감이 높아지면 자기 자신을 있는 그래도 자랑스럽고 가치 있게 여길 테니,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나 존재에 신경 쓰지 않을 줄 알았는데 예상과 상반되는 매우 의외의 결과로, 어떻게 높은 자존감은 타인을 공격하고 꺅아내리거나, 거부하려는 심리로 연결되는 것일까? 지금까지 내가 어떻게 이 자리까지 오게 되었는데 . . . .

드라마를 보면 40대 직장인들이 심심 찮게 하는 대화 중 들어 볼 수 있는 뻔한 이야기로 들린다. 사람들은 누구나 자기 밥그릇을 빼앗기고 싶지 않은 암투를 벌이게 된다. 권모술수는 아니더라도 자기만은 자존감이 높은 사람이 되고 싶다. 오히려 높은 자존감 혹은 자존감 증진과정에서 부정적인 영향이 나타날 수 있다. 자존감이 높아서 다른 사람을 폄하, 지나치게 방어적인 태도, 공격성, 이기주의 등을 나타내는 것 같다. 자존감의 부정적인 측면에 주목했던 한 연구의 제목은 미국 사회 내에서 자존감이 차지하던 우상으로 위협받은 자아중심성과 폭력성 그리고 공격성 간의 관계는 높은 자존감의 어두운 단면을 보여 준다고 한다.

스스로를 믿지 못하거나 잔뜩 움츠려 살기도 한다.


회색고양이.jpg

모두가 경쟁에서 이길 순 없다. 누군가는 패배를 맛보야 할 수 있다. 바로 자존감 하락을 겪는다고 생각을 한다. 이미지와 같이 빨강 고양이는 원시경쟁과 현대 경쟁간의 비교를 통해 현대 경쟁의 복잡성을 이해 하게 된다. 자기 정체성을 확실하게 알고 잡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

첫째, 원시경쟁과 현대경쟁은 멧돼지, 사슴 한 마리를 얻고자 그날의 경쟁에 몰두 하는 것이 아니라 돈, 권력, 명예, 이데올로기, 가치 등 추상적인 가치를 얻고자 경쟁한다.

둘째, 원새경쟁에서는 누가 승리자고 패배자인지 명확하게 구별할 수 있다. 현대경쟁에서는 승자와 패자가 명확하지 구분되지 않는다. 독일의 경제학자 칼마르크스의 "생산수단을 소유했느냐 자본을 어떤 방식으로 축적하느냐에 따라 계급이 발생한다."

셋째, 조직화, 관료화 등으로 인한 경쟁체계가 등장하며 학생들은 학교하는 체계 속에서 정해진 범위 와 평가 방식에 하에 경쟁을 하며, 직장인은 산업시장의 상황, 사내 권력 구도, 회사 내 규칙과 조직 문화 등 여러 조건 하에서의 승진 경쟁에 몰두 한다. 예측을 할 수 없으므로 우리의 자율적 의지를 손상시킬 수 있다.



-빨강고양이와 회색 고양이는 도토리다

경쟁에서 패배는 또 다른 하나의 속박감을 굴레 속을 끌어 들인다. 외적 속박감은 현재 처해 있는 객관적 현실적 상황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을 것 같다는 느낌이며 내적 속박감은 부정적인 감정들 불안, 우울, 스트레스, 좌절감 등으로 벗어날 수 없을 것 같다는 느낌이다. 모든 속박감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우울, 불안, 자살 등의 요소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빨강고양이의 기분에 따라 열정적이고 활력이 넘치며, 누구라도 보듬어 줄 것 같은 사랑이 넘친다. 그러나 그날 따라 마음에 들지 않으면, 분노하여 막말로 상처를 주며 누구라도 지배하려고 한다. 그리고 때로는 작은 고통을 즐기려고 한다. 누군가는 희생제물이 되어야 한다. 혁명과 전쟁을 상징한다. 빨강은 자율신경계에 관계되고 맥박과 혈압, 호흡수를 증가시키며 감각적 작용을 한다. 활발하여 운동감이 높고 투쟁적이고 정복의지를 가지고 있다. 이런 심리적 작용을 한다.


회색고양이의 기분에 따라 호시탐탐 기회를 노린다. 회색이란 색이 아니고 검은색도 아닌 색깔로 어떤 분위기를 나타낸다. 10대 아이들의 회색과는 조금 다른 뜻을 의미해야 한다. 그러나 명도 차이에서 보면 어두운 검은색에 가까운 회색이라고 보아야 한다. 검은색이라고 지칭을 해야 할 수도 있다 때만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우는 사자를 찾아 다니듯이 두리번 두리번 거리며 사냥감을 찾아 다닌다. 회색이 없으면 균형감이 없다.

아무리 빨강 고양이가 무서워 보여도 회색이 없이는 그냥 빨강일 뿐이다. 원래 본성은 평온과 평화를 추구하지만 자기가 없으면 세상의 균형을 맞출 수 없다는 것을 은근히 알고 있다. 70년생들은 서로간에 압박을 받고 있는 심리적 작용을 한다. 자신도 자녀들까지도 경쟁 구도상에 있어 매일 이 지칠 수 있다.

빨강색을 돋보이게 하는 것도 밸런스 균형이며 회색도 빨강색이 있어야 생기가 넘친다.

나르시스트는 자신의 행복에만 관심이 있지만 자존감이 높은 사람들은 자기 자신은 물론, 다른 사람들의 행복에도 많은 관심을 갖는다. <픽샤베이이미지, 자존감 높이려다 행복해지는 법을 잊은 당신에게 참고 2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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