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옹이라는 단어로 어떤 색을 느끼고 상상하는가?
- 언어와 색채
아무리 노래를 불러봐도 노래 부르기는 정말 어렵구나.
소리를 듣고 색을 느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언어에서 색을 느끼는 사람도 있다. 소리 자극에서 색각을 일으키는 것을 색청이라고 하며, 이렇게 소리에서 색을 느끼는 사람을 심리학에서는 색청 소유자라고 한다. 나는 나를 음치, 몸치, 길치라고 부른다. 그 대신 듣는 귀는 거의 마스터 수준이다. 예를들면, 도레미 음계와 색채의 관계에서 도 는 빨강, 파 는 분홍, 솔 은 밝은 하늘빛을 공감각(음악 청각만이 아닌 색각으로도 반응하는 감각)으로 느낀다. 그래서 음치라도 듣는 청력 만큼은 나를 따라 올 수 없다. 노래를 듣고 있으면 흔히 하는 말로 삑사리가 나의 귀에 불쾌하게 삑 하며 들린다.
색채와 감정의 관계에서 음이나 언어 등이 사람에게 주는 감정과 색채가 사람엑 주는 감정 사이에 공통점으로 음과 색채를 결합시키고 언어와 색채를 연결시켜 보면, 열정과 빨강, 평화와 파랑 등 특정 단어와 특정 색채를 연결하여 생각하는 것이다. 색을 차가운색, 따뜻한 색으로 구분하듯, 인간의 온도 감각에도 영향을 미친다. 파란색 등의 차가운 계통의 색은 차갑다고 느끼며, 반대로 빨간색, 주황색 등 따뜻한 계통의 색은 따뜻하게 느끼는 것이다. 따뜻하다, 냉담하다, 같은 인간의 감정 문제와도 관련되어 있다.
감정적 단어를 떠올려 보라는 말에 주저 주저 하는 사람들도 가끔 본다. 집을 따뜻하게 사용하고 싶고 전기도 아껴보려고 거실 불이라도 형광램프 보다 노란 불빛을 사용한다. 확실히 공기가 따뜻하다고 느끼게 된다. 색의 온도감과 색으로 느끼는 감정도 무시 할 수 없는 것 같다.
패스트 푸드 가게, 소 점포 등은 따뜻한 색을 사용하므로 빨리 빨리 회전율을 통해 사람들도 식사를 바로 바로 하고 시식하기도 한다. 붉은 색은 식욕을 자극하게 해주고 파랑색은 차분하게 집중을 이끌어 주기도 한다.
이런 단어는 0 0 까요? 단어에서 어떤 색을 느끼고 상상하는가?
연상색을 떠올리기 위해 안전, 위험, 애정, 자연, 아버지, 어머니, 마음, 걱정, 슬픔, 기쁨, 불안, 행복, 가정 등 .
어떤 감정으로 색과 함께 연결한다. 나도 마찬가지 글을 쓰고 싶다고 하는 생각으로 책상 앞에서 머리를 감싸고 아무리 생각을 해도 글 한 줄 쓰기가 어렵다고 하는 말을 많이 듣는다. 나 역시 마찬가지로, 처음에 어떻게 시작하지 서두를 적을 때 마다 한참을 컴퓨터 위에 손 만 올리고 가만히 있다. 손가락이 멀쩡한데 왜 컴 위에 손만 올리면 꼼짝을 못 할까? 소히 말하는 글감이 없다. 그건 나의 착각이다. 사진 한장도 글감이 되고 단어 하나만 떠올려도 글감이 되는데, 행복과 불행이라는 단어를 갖고 많은 색채 연상 단어를 구사할 수 있고 단어가 아니라 문장으로 연결해서 글을 적을 수도 있다. 행복의 단어로 미국의 심리학자 오스굿을 이용하면, 색채로 행복이라는 단어로 분홍, 노랑, 흰색, 빨강, 주황의 네 가지 색을 행복하게 느낀다.
불행이라는 단어로 검정, 회색, 파랑, 보라, 빨강, 흰색, 갈색 등 연상색이 10가지 정도이며 불행은 검정을 연상한 사람이 많은 편이다.
행복이라는 단어에서 연상되는 분홍, 노랑, 흰색의 의미로 밝고 넓고 환한 공간의색을 느낄 수 있다.
불행이라는 단어에서 연상되는 검정, 회색, 파랑의 의미로 어둡고 좁고 칙칙한 공간의 색도 함께 느낄 수 있다
몬드리안의 작품을 통해 행복과 불행을 함깨 느껴보면 좋겠다. <몬드리안의 차가운 추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