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탄과 한량사이

주름

by 모아

한탄은 세월을 잡아먹고

한량은 시간을 거스른다


얼굴주름 가득

한탄은 스며들고

한량은 허망하다


옳고 그름을 판단하다

명명백백 밝혀내다

시간은 흘러가고

한탄만 남았다

한량한 선비가 되리라


계절처럼

흘러가는 구름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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