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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에토프 Sep 25. 2021

사고 싶을 땐 돈이 없고,

돈이 있을 땐 사고 싶지 않다.


자고 싶은데 잠이 오지 않고,

자기 싫은데 잠에 빠져든다.


일어나야 할 땐 눈이 떠지지 않고,

더 자도 되는 날은 눈이 떠져있다.


시간이 많을 땐 

생각이 나질 않아 글을 쓰지 못하고,

시간이 없을 땐

  생각이 많아 글을 쓴다.


배가 고파도 라면이 먹고 싶고,

배가 불러도 라면이 먹고 싶다.


<밤 1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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