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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준석 Oct 09. 2024

작가의 여정 브런치스토리 팝업전시에 다녀왔습니다

Way of writers 토로토로 스튜디오

제 인생에서 처음 팝업스토어에 다녀왔습니다.


분위기가 정말 좋았고, 아늑하면서도 집중이 되는 느낌이었어요.


평일 오전이었음에도 작가님들과 다른 분들이 꽤 많았습니다.


그럼에도 조용했고, 각자의 생각에 깊이 빠져있는 모습은, 누가 봐도 글 쓰는 사람의 모습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간 것도 아니고, 작가로서 왔기에 카드를 만들어주셨어요.


브런치 메인화면을 직원분께 보여주시면 작가인걸 확인해 주시고 사진 찍고 카드를 주셨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정말 감사했습니다.


'작가'라는 저의 정체성이 만들어진 느낌입니다.

정말 많은 브런치 작가님들의 책을 만날 수 있었어요.


브런치 홈페이지에서 자주 봤던 책들도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저는 '누군가'를 위해 글을 썼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누군가'를 위해 쓰던 글을 멈춘 지 3개월이 넘어가네요.


이번에 팝업에 다녀오면서 제가 글을 쓰는 이유를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아직은 다시 글을 쓰기 힘든 상황이지만, 분명 '누군가'를 위해 글을 쓰기 시작할 것을 알고 있습니다.


브런치스토리 덕분입니다.


물론 지금 쓰고 있는 글들은 계속 써 내려가겠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원고가 완성되면, 보다 좋은 글을 발행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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