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가 좋다.
매일 아침 일어나 마시는 커피가 참 좋다.
어느새 12월
차가운 바람에 얼굴을 내밀고
뜨거운 커피를 느껴본다.
누군가 그랬는데,
커피와 사랑은 뜨거울 때가 제일 좋다고.
(Coffee and Love are the best, when they are hot!)
블랙커피 한 모금에 눈가에 주름이 지고
입가는 살짝 당겨진다.
커피에 풍덩.
커피 한 잔에 이렇게 좋아질 수 있다니
참 단순하다.
이런 기쁨을 어떻게 매일매일
손에 들지 않을 수 있을까?
카페인을 논하지 말라.
내게는 기쁨의 순간이고
하루의 활개이니.
커피의 짝꿍은 초콜릿이다.
커피에 진한 초콜릿을 곁들이면
더할 나위 없이 감미롭다.
블랙의 향연.
머릿속은 하늘.
나는 커피를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