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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희종 Feb 17. 2022

어쩌다 소설가의 작업기

진행사항 안내드립니다

정말 어쩌다 보니 소설가가 되었습니다.


습작처럼 시작한 첫 작품이 책(타운하우스)이 되어 나왔고,


많은 분들께서 응원해주셔서 힘이 되었습니다.


첫 작품의 출간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두 번째 작품(감귤 마켓 셜록)도 계약을 하게 되었고,


탈고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두 번째 작품을 완성하자마자


처음으로 던 장편 시나리오를 다시 소설로


쓰기 시작했습니다.(해시계)


그렇게 세 번째 장편소설을 쓰던 중,


스토리가 안 풀리는 정체기가 찾아왔습니다.


글이 안 풀리면 좀 던져둬야 해서 한동안 던져두니,


 겨우 겨우 이야기가 다시 풀리기 시작해서,


다시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그 시점에


묵혀 두었던 이야기가 갑자기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세 번째 작품이 완결되기 전에,


새로운 작품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The 비결 of 토정)


글을 쓰다 보면 갑자기 글이 막 써질 때가 있습니다.


갑자기 그 시기가 찾아왔고, 누구도 시키지 않았는데,


혼자 스스로 밤을 새우며, 3주 만에 1차 탈고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한동안 글이 멈춘 듯 느끼셨을 수도 있습니다.


 이번 주부터는 멈춰있던 세 번째 작품을 다시 쓰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꾸준히 해시계를 읽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마음은 급했지만, 그래도 차분히 다시 흐름을 잡고


쓰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지금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네 번째 작품도


브런치에 올려보고자 이렇게 구구절절한


설명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다 완결된 작품이지만, 그래도 또 연재의 맛이 있으니,


일주일에 2회씩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시계도 열심히 쓰도록 하겠습니다.


부족한 신인작가의 글을 꾸준히 읽어주셔서


항상 감사한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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