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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희종 Jul 28. 2022

우리는 단 한번도 [좋은 시절]을 살아 본 적이 없다

그래서 지금일지도 모른다.

우리는 단 한 번도 [좋은 시절]을 살아 본 적이 없다.


항상 뉴스에는 '위기'와'불황'이라는 단어가 빠지지 않고,


우리 주변에 있는 많은 사람들은 "힘들다"라는 말을 달고 산다.


우리의 상황은 언제나 어렵고, 힘들며, 겨우겨우 버티고 살아간다.


아니 그렇게 살아간다고 믿는다.


그리고 항상 그런 말 뒤에는 떠오르는 시절이 있다.


"그때는 참 좋았었는데.."


먼 하늘을 바라보며 떠올리는 "그 시절"은


우리를 미소 짓게 하기도 하고, 우리의 마음을 더 슬프게도 한다.


하지만 알고 있나?


그 시절을 살던 우리도 "힘들다."라고 말했다.


시간은 지나간 후에야 많은 것들을 걷어내고, 그 시간의 소중함을


알려준다.


그래서 항상 지나가 버린 시절이 더 아름다운 거겠지.


그러니 어쩌면 지금 우리가 사는 시절도 [좋은 시절] 일지 모른다.


세월이 지나, 또 많은 것을 걷어내고 바라본 지금은,


아주 많이 찬란하고, 눈부시던 시절일지도....


그러니 우리에게는 모든 시절이 [좋은 시절] 일지도 모른다.


어렵다고, 힘들다고, 슬프다고 말해도,


돌아보면 지금은 아마 [좋은 시절] 일 것이다.


그러니 어차피 걷어 낼 수많은 근심 걱정들은 좀 날리고,


[좋은 시절] 좋게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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