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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담글
Jul 02. 2021
나비
왜 너의 사진을 본 순간
갑자기 나비가 생각났을까.
학생증에 들어간 사진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며칠을 툴
툴 대더니
이거봐~~ 보여준 사진.
가지런한 앞머리
주황색 틴트가 얹혀진 입술
그리고 어색한 미소.
가슴이 턱..
애기티를 벗고,
다컸네, 우리 딸
곧,
나비가 되어 날아가버릴것만 같아서
엄마는 조급해졌어.
너와 하고싶은게 많은데
해야할것도 많은데
너의 세상으로 들어가기전에
아직은 조금 더 엄마곁에 머물러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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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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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녀 3대, 알콩달콩 살아가는 이야기 가슴뭉클다이어리 by 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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