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 1. 생리 유도
오늘의 복용
• 오전 7시 - 프레다정 4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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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화)
호르몬 약을 먹은 지 6일째.
이제 첫번째 단계의 1/3 정도를 지난 셈이다.
가볍게 느껴지는 구역감과 메슥거림.
몸이 워낙 예민해서 그런가,
이게 기분 탓인지…
벌써부터 부작용이 겁이 난다.
시간 맞춰 약을 챙겨 먹는다 한들,
그 외의 생활 습관이 무너지면 아무 소용 없겠지.
부모가 된다는 것.
그건 단지 아기를 품는 일이 아니라,
한 사람의 삶을 책임지는 일이니까.
운동은 잘하고 있으니,
오늘부터는 수면 루틴도 조금 더 의식해보자.
내일의 나를 위해.
그리고 만나게 될 우리 아이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