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 호르몬약 6일째, 부모가 된다는 것

챕터 1. 생리 유도

by 주아

오늘의 복용


• 오전 7시 - 프레다정 4알



7/1 (화)


호르몬 약을 먹은 지 6일째.

이제 첫번째 단계의 1/3 정도를 지난 셈이다.


가볍게 느껴지는 구역감과 메슥거림.

몸이 워낙 예민해서 그런가,

이게 기분 탓인지…

벌써부터 부작용이 겁이 난다.




시간 맞춰 약을 챙겨 먹는다 한들,

그 외의 생활 습관이 무너지면 아무 소용 없겠지.


부모가 된다는 것.

그건 단지 아기를 품는 일이 아니라,

한 사람의 삶을 책임지는 일이니까.


운동은 잘하고 있으니,

오늘부터는 수면 루틴도 조금 더 의식해보자.


내일의 나를 위해.

그리고 만나게 될 우리 아이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