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 열 살 어리게 살아가기

챕터 3. 난자 채취

by 주아

난임일기|8/6 수요일


오늘의 미션

⭐️ 이온음료 ⭐️

• 오전 식후: 엠시톨-D 1포 (다 먹어따! )

• 자기 전: 도스티넨정 1알 (마지막 한 알!)



복부 팽만감이 많이 좋아졌다

난소 통증도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가장 아픈 순간은…

화장실 신호가 왔을 때

특히 큰일을 볼 때 대장이 움직이면서 난소를 건드리는지, 대장 활동성과 비례하게 아프다.


그 외에는 큰 불편감 없이 움직일 수 있다.

물론 계단 오르내리기 같은 진동이 큰 동작은 여전히 조심 중!


그 와중에 내 몸이 참 고마운 건

나이에 비해 회복력이 꽤 좋다는 것.


내 나이 37.

아직 생일 전이라 만으로는 35세.

요즘 드는 생각, “내 마음은 여전히 어린데… 나이는 적고 보면 적은 나이가 아니란 말이지?”


사실 나는 생일 때마다 10살 어리게 초를 꽂는다.

올해는 27개의 초를 꽂아야 함 ㅋㅋㅋ

물론 임신과 출산만큼은 생물학적인 나이를 따라야 하지만, 마음은 언제나 이십대라는거


엇? 이렇게 쓰다 보니

새삼 “아직 이십대 후반이네?” 싶다 ㅋㅋㅋ

그래! 다시 젊음의 힘으로!!

힘내서 회복해야겠다! 아자!!!


+ 이제 겨우 난자채취만 했는데 벌써 분만병원, 산후조리원 서치 중ㅋㅋㅋㅋㅋ

조바심이 드는 건 어쩔 수 없다 ㅋㅋㅋㅋㅋ

푸하하 낄낄낄


만나이로 챙길까나아~? 그럼 이번년도는 26살?ㅋㅋ


keyword
월, 화, 수, 목, 금, 토, 일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