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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글샘 Jul 14. 2023

그늘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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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는 처음부터

나무 그늘 아래 노는 게 아니라

엄마의 그늘 아래 노는 거였다.

                         -나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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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돌아가신 지금에야 느낀다.

아직도 엄마의 그늘에 있었더라고


돌아가시고 나서 얼마나 외롭던지

돌아가시고 나서 얼마나 생각나던지

돌아가시고 나니 얼마나 전화하고 싶던지....


퇴근 길 집에 가며 늘 전화하던 습관이 엄마를 더 그립게 했다.

아직도 엄마의 그늘이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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