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오글샘 Jul 14. 2023

그늘 아래





------

아이는 처음부터

나무 그늘 아래 노는 게 아니라

엄마의 그늘 아래 노는 거였다.

                         -나태주-

------


엄마가 돌아가신 지금에야 느낀다.

아직도 엄마의 그늘에 있었더라고


돌아가시고 나서 얼마나 외롭던지

돌아가시고 나서 얼마나 생각나던지

돌아가시고 나니 얼마나 전화하고 싶던지....


퇴근 길 집에 가며 늘 전화하던 습관이 엄마를 더 그립게 했다.

아직도 엄마의 그늘이 그립다.


매거진의 이전글 요즘 언니들의 갱년기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