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 양재점 주차장에서 목격했었던이탈리아산 최고급 스포츠카
7월에 코스트코 & 이마트 장보러 갔었을때 목격했었던 2010? 2011? 2012? 페라리 캘리포니아 차량입니다.
Ferrari California Hardtop Convertible (Type F149)
페라리 캘리포니아는 2008년부터 2017년까지 생산된 GT 컨버터블인데요, 단순히 예쁜 오픈카가 아니라 여러모로 페라리 역사에서 의미 있는 모델이었습니다.
우선, 캘리포니아는 페라리 최초라는 타이틀을 꽤 많이 갖고 있습니다. 미드 프론트 엔진 레이아웃을 처음 적용했고, 페라리 최초로 듀얼 클러치 변속기(DCT)를 달았으며, 직분사 엔진까지 도입했죠. 이 차 하나에 신기술이 대거 들어간 셈입니다.
엔진은 4.3리터 V8 자연흡기(F136I)로, 최고출력은 460마력. 제로백은 단 4초밖에 안 걸립니다. 오픈톱 GT라는 점을 생각하면 꽤 놀라운 성능이죠.
재미있는 건 성능뿐 아니라 실용성도 챙겼다는 점입니다. 하드탑 방식이라 버튼 하나로 쿠페와 로드스터를 오가고, 트렁크 공간도 나름 넉넉했어요. 그래서 페라리답지 않게(?) 데일리카로도 쓸 만하다는 평을 많이 들었습니다. 이 덕분에 기존 페라리 오너뿐 아니라, ‘인생 첫 페라리’로 선택한 사람들도 많았다고 해요.
물론, 진짜 하드코어한 페라리 팬들에게는 다소 “부드럽다, 편하다”는 이미지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캘리포니아가 없었다면 지금의 포르토피노나 그 뒤를 이을 GT 모델들도 나오기 어려웠겠죠.
결국 캘리포니아는 페라리를 조금 더 가깝게 만든 모델이자, 여전히 매력적인 입문용 페라리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앞 하단 조수석쪽 범퍼 하단에 스크래치가 있는것 외에 연식대비 관리상태 굿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