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과의전쟁
오늘도 날씨는 엄청나게 푹푹 찐다.
올블랙으로 입었더니 빛을 흡수해
더욱더 내 살은 타들어가는것만같고
구운 오징어가 되는 느낌이다.
너무 더워 폴라포를 하나 사먹으면서
학원에 일찍와 에어컨을 틀고
몽~실이 놀이를 하고 있다.
문득 내 뱃살을 보았다.
늘어난 내뱃살…
내체형은 상체는 빼싹 마르고
불쌍하게도 뱃살만 볼록 나온
올챙이족이다.(그래서 더 슬프다)
왜 나만 이런 배불뚝이인지 모르겠다..
날씬이 족들은 뭘입어도 핏이 살아나는데
나는 뭘입어도 임부복 같다…
작년 12월31일까지는 몸무게가 지금보다
10kg이하였는데…
약 부작용과 스트레스성으로 이지경이 되다보니
이제는 그런거보가 하고
내 뱃살을 인정하고 살아가고 있다.
그래서 준비했다.
(참고로 이글에 나의 비만도 지수가 나옴ㅋ)
운동은 어차피 숨쉬기운동만 죽어라 하니
에잇,손가락 운동이나 하자!!!
운동대신 현란한 타자 (글쓰기)운동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