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는 너무 힘들어..
고양이가 6마리이다 보니 캣타워도 학원에 5개가 있다. 문제는 천으로 된 캣타워는 갈수록 오염이 심해진다는 것이다.
스프레이 흔적도 있고 냄새가 너무 난다.
매일 소독하고 방향제를 뿌려도 안된다..
결국 큰맘 먹고 캣타워를 버리기로 했다.
대형폐기물이라 마트 가서 스티커를 샀다.
첫 번째 캣타워는 다행히 무게가 무겁지 않아 버릴 수 있었다.
그 러 나..
다른 캣타워는 원목소재라 엄청 무겁다는 점이다…
학원본점 건물은 3층이고 계단이 엄청 많고..
엘리베이터가 없다!!!
일단 일요일이라 수업이 많아 수업을 하고
집에 가서 밥을 먹고
다시 본점에 도착했다..
작업복으로 갈아입고
본격적으로 원목 캣타워를 버리기로 했다.
크기 무게가 엄청난지라
심호흡을 크게 하고 손에 무리가 안 가게
옮기는 법을 고민했다.
계단의 경사를 이용해 무게중심을 캣타워 아래로
향하게 하여 비스듬하게 이동시키는 방법이다.
그렇게 머리를 써가며 옮기니 생각보다
안 힘들다.
2층으로 내려가는데 워낙 큰소리가 나니
1층 건물 사장님이 뭔 일 난 줄 알고 나오셨다.
혼자 낑낑대니 그 옆을 지나가는 학생?처럼보이는
남학생? 이 직접 옮겨주었다.
그래서 캣타워 새것을 3층까지 옮겨야 되는데
도와줄 수 있냐고 하니
바로 도와주신다.
아.. 살았다..!!
저 무거운 캣타워를 3층에 올리는 건 솔직히
버겁다.
그렇게 도움을 받아 학원 안에 다시 새 캣타워를
설치했다.
두부는 그게 고마운지 그 학생에게 가서 비비댄다.
역시 울 금쪽이 아들!!
결국 이 캣타워로 인해 나의 창작작업공간이자 과학 교실로 쓰는 곳에 새 캣타워를 설치하고 다시
대청소로 마무리했다.
6마리를 키우려면 집사가 부지런해야 한다.
고양이 전용식기세정제로 밥그릇, 물그릇 다 씻고
물도 매일 갈아주고 화장실 청소에 새 모래갈이와
바닥 소독까지…
고양이를 키운다는 것에 로망을 버려라!!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다.
6마리이다보니 캣타워 사용주기도 1년도 안된다..
오늘 운 좋게 도움을 받아 캣타워 버리고
새 캣타워 설치 가능!!
장난감에 신난 고양이들.
스크래쳐도 큰 거를 곳곳에 놓아두지만 이것도 교체시기는 몇 달 못 간다..
그래서 대형 스크래쳐도 설치!
민생회복쿠폰으로 고양이 캣타워를 바꾸었다.
이 캣타워는 원목이고 천으로 된 부분이 거의 없어
샵에서 바로 get!
고양이 카페처럼 모두 고양이를 위한 물품들이다.
“선생님은 돈 벌어 고양이한테 다 쓰시네요”라고
민 쪽이 가 이야기한다.
오늘도 밤새 청소했다!!!